보조생식술(ART,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)의 발달은 불임 부부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우려하는 질문이 있습니다. “이렇게 태어난 우리 아이들, 학교에서는 잘 따라갈 수 있을까?” 이번 글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수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바탕으로, ART 출생아의 학령기 학업성과와 인지 능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📌 연구 배경: 시험관아기, 공부도 잘할까?이스라엘은 국가가 IVF를 적극 지원하는 나라로, 전체 출생아 중 4.7%가 ART를 통해 태어났습니다.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 ART로 임신한 561명과 자연임신한 600명을 모집하고, 아이들이 7세에서 9세 사이가 되었을 때 인지 능력, 시지각 통합,..